[한화리조트/해운대] 해운대를 바라보며 편안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부산 럭셔리 리조트

[한화리조트/해운대] 해운대를 바라보며 편안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부산 럭셔리 리조트

각종 호텔, 리조트 등 숙박업소 외에 각종 찜질방, 대중사우나 등 우리에게는 너무나 친숙한 사우나와 스파.. 이러한 활동은 몸을 깨끗하게 씻는다는 의미 뿐만 아니라 휴식과 안정을 찾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일상에서의 몸 씻기 뿐 아니라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탈출구이자 효과적인 휴식장소로 추천하는 사우나.

그런 장소를 원하시는 여러분에게. 한화리조트/해운대 전망 사우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그린색..
그린을 통한 편안함을 강조한 출입구입니다. 편안함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욕조에 몸을 담그고 바다를 감상하다


청결의 개념에서 휴식의 개념으로 바뀐 사우나.. 예전처럼 꽉 막힌 벽을 보는 것 보다는..탁! 트인 전망의 사우나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어보세요. 탁 트인 유리창이 밖에서 보일까 걱정되신다구요? 걱정마세요~ 주변의 시선은 특수 코팅처리 된 유리창으로 모두 날려 버릴 수 있답니다. 


열탕과 냉탕사이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의 준세이와 아오이는 페렌체돔에서 만나기 위해 30살의 생일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사우나의 열탕과 냉탕사이는 훨씬 가까이 있답니다.^^ 냉온욕으로 풀이되는 냉탕과 온탕을 교대로 이용하는 목욕방법은 혈액순환개선, 알레르기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설이 있어 많은 분들이 즐겨하시는 방법인데요. 각 탕을 1분 간격으로 옮기시는 것이 더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Open Your 땀샘 ~ !

"창문을~ 열어다오 ~~"

간절한 로미오의 외침에 응답한 줄리엣처럼.. 우리의 땀샘을 활짝 열어 줄 핀란드식 건식 사우나 입니다. 핀란드식 건식 사우나는 혹독한 추위를 이기는 방법으로 땀샘을 열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칫하면 지루해질 수 있는 사우나를 바다전망과 함께하고 또 TV와 함께한다면 지루할 틈이 없겠죠!




Epilogue. 이태리를 사랑한 이태리 타올?!

우리의 목욕탕 문화와 뗄래야 뗄 수 없었던, 그래서 너무나도 한국적인 이태리 타올.

이태리 타올은 정말 이태리에서 왔을까요? NO! 이 때밀이 수건이 이태리 타올이라 불리게 된 이유는 이태리 식 직물기계인 연사기에서 뽑아내어 만들기 때문에 이러한 명칭을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잠을 자기 1 ~ 2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는 것은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는 더욱 생각이 나는데요~ 이 정도면.. 정말 잘 쉬고! 잘 노는 것 아닐까요 ~ (^^) ~

해운대갈매기 | 박영환 해운대 영업팀 

"아침 해가 빛나는 끝이 없는 바닷가~ 맑은 공기 마시며 자, 신나게 달려보자."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맞이하는 아침과 푸른 바다가 있어 행복한 부산 싸나이! 매일의 행복을 나눠드리겠습니다. 




  • 하하하하. 저 이 사진 보고 완전 빵 터졌습니다. 한달전에 해운대 가서 맨 꼭대기 레스토랑에서 와인 각 1병 마시고, 밖에 나가서(솔직히 택시 타고 가서 어딘지 모름) 노래방에 사케까지 하고 그담날 머리가 깨질것 같았죠. 사우나가 있다길래 찾았는데...정말 사우나 없었으면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밖에 보면서 탕에 누워있다가 한증막에서 땀빼고..ㅋ 거기 무슨 물대포 나오는 냉탕도 짱. 또 해보고 싶네요.

신라의 달밤! 우리가 떴다!!


단짝친구와의 1박 2일 여행, 이야기만 들어도 설레이시죠?
멋진 우정을 간직한 두 친구가 아름다운 야경과 문화가 있는 경주로 우정나눔여행을 왔습니다. 일상에서의 피로도 풀고 우정도 돈독히 할 수 있는 그들의 신라의 달밤 탐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ㅣ글 체험독자 변애경, 이윤정  사진 임학현

수학 여행 이후 초행길인 경주, 그 곳에서의 하룻밤이 기대되는 것은 애경이도 마찬가지였나보다. 퇴근 후 머리 맞대고 꼼꼼하게 ‘소풍’을 읽고 독자엽서를 작성하면서 얼마나 꿈에 부풀었었는지. 아침 일찍 집을 나섰을 애경이의 손엔 4박 5일치는 되어 보이는 짐가방과 파란 사과가 들려있었다. 경주로 출발하는 차 안에는 신나는 음악이 흐르고 차창 밖으로 펼쳐진 하늘은 맑고 푸르고 높다. 단물 쏙 배어나는 사과를 한 입 물자 퍼지는 싱그러운 사과 향처럼 예감이 좋은 출발이다. 한나절을 달려 우리는 드디어 경주 땅을 밟았다. 드디어 경주다. 우리가 왔다! 신라의 왕도(王都), 꽃처럼 피어나는 밤.



저 멀리 완만한 곡선의 능이 보인다. 동부사적지이다. 조명이 저렇게 예쁠 줄 몰랐다. 야경이 멋지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은은한 불빛과 고급스런 분위기가 마음을 설레게 한다. 나의 여행 파트너인 애경의 눈은 조명보다 더 반짝이는 듯. 신이 난 우리의 발걸음은 나비보다 가볍지 않았을까? 우리는 산책로를 따라 첨성대까지 걸었다. 첨성대는 사실 눈감고 그리래도 그릴 수 있을 만큼 익숙한 건물이다. 그럼에도 밤에 본 첨성대는 그 동안 알던 것과 판이하게 달랐다. 화려한 경관조명이 비춰진 첨성대는 완만한 곡선과 직선의 조합이 절묘하게 균형 잡혀 있었다.

어느 쪽에서 바라봐도 모나지 않는 그 착한 모습을 보고 또 바라봤다. 첨성대 앞으로 난 길은 월성으로 닿아있다. 그 주변으로 황화 코스모스가 가득 피었다는데 어둠 속에서 그 자태를 쉽게 보여주지 않는다. 산책로를 걸어 임해전지까지 걸었다. 이곳은 밤 10시 30분까지 오픈되어 있어서 경주의 야경 코스로 빠지지 않는 곳 중에 하나다. 애경이와 나는 직장 동료이자 여행 동지이다. 나이가 비슷하고 여행을 좋아해서 쉽게 의기투합했다. 무엇이든 시작하면 열정을 불사르는 애경이는 전국 방방곡곡 안 다녀본 산이 없다. 애경이의 열정은 내게도 영향을 끼쳐 요즘 나도 슬슬 산에 관심이 생기는 중이다.

임해전지에 들어서니 정면으로 전각이 보인다. 야경이 멋지다는데 어두워서 살짝 의아스러웠다. 사람들을 따라 전각을 하나, 둘 지나고 세 번째 전각까지 돌아서 안압지 뒤편으로 돌아가니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절경이 펼쳐졌다. 전각을 비추는 조명과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비춰내는 안압지. 안압지의 야경에 취해 우리는 한동안 발을 옮기지 못했다. 그녀와 함께 열심히 사진을 찍어보지만 생각만큼 사진은 예쁘게 나와 주질 않는다. 사람들이 다 빠져나가고도 그 모습을 보며 한참을 그 안압지 둘레로 서있는 세 개의 전각을 지나치면 눈앞에 화려한 전경이 펼쳐진다. 전각을 비추는 조명과 산책로에 자리한 조명들이 어우러져 화려한 빛을 내는데 과하지 않으면서 고급스럽다. 그 고운 모습이 그대로 물에 비쳐 또 한번 탄성을 질렀다. 한동안 그 모습에 취해 감탄사를 늘어놓다가 카메라를 꺼내 들어 눈으로 보는 것 보다 더 멋진 모습을 담아내고 싶어 욕심을 내봤다. 조명 탓인지 상기된 탓인지 발그레한 볼이 한참을 식을 줄 모르는 신라의 달밤.

그렇게 서 있었다. 한화리조트/경주로 들어온 시간은 밤 늦은 11시가 다 되어서였다. 깨끗한 온돌방과 하얀 이불보의 이불을 보니 고단함이 몰려왔다. 마음 같아서는 폭신한 이불에 바로 들어가고 싶지만 꾹 참고 씻고 나왔다. 그런 나를 웃게 만든 건 애경의 양손에 들린 물건들. 한 손엔 마스크 팩, 한손엔 아몬드쿠키를 든 그녀의 표정은 뿌듯함 그 자체다. 경주에서의 우리의 밤은 이렇게 깊어갔다.

천년의 세월을 되살린 신라 밀레니엄 파크.

경주의 아름다움에 취했던 지난밤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아침. 

객실 창밖을 내다보니 여유롭게 아침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걷는 사람들과 파라솔 아래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우리는 창가에 서서 한참을 바라봤다. 우리도 다음엔 저렇게 쉬어 가자며 약속을 하는데 아쉬운 마음이 앞선다. 하루나 이틀쯤 더 쉬어 가고픈 마음을 돌려 우리는 다음 장소로 이동!

우리의 경주 일정 중에서 가장 기대되었던 곳은 신라 밀레니엄 파크. 그곳엔 드라마 선덕여왕 세트장이 있다. 드라마 마니아인 애경과 내가 그런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는 일. 설레는 마음으로 입구를 들어섰다. 이곳에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처럼 설레는 마음에 웃음이 나왔다. 역사체험놀이동산이라는 말에 어울릴 규모와 조형물들에 입이 떡 벌어진다. 걷다 보니 아이들이 머리에 금관을 하나씩 쓰고 있다. 장난기 발동한 애경은 대뜸 그걸 쓰고 싶단다. 

동심으로 돌아간 탓일까? 다른 곳에서라면 말렸을 나도 슬그머니 동참했다. 이곳엔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이것저것 돌아보다 보니 금관보다 도자기에 마음이 더 간다. 나는 도자기 그릇, 애경이는 도자기 필통을 만들기로 하고 물레 앞에 앉아 선생님의 가르침에 귀를 쫑긋 세우고 앉았다. 마음은 이미 저만치 앞서가는데 막상 손은 왜 이리 굼 뜨는지. 차갑고 부드러운 흙의 촉감이 기분 좋았다. 손이 살짝 떨렸지만 우리는 원하는 작품을 만들고 뿌듯하게 인증 사진을 남기고 드디어 세트장으로 들어섰다. 

신라궁궐, 화랑산채, 귀족마을, 화랑연무장이 자리한 드라마세트장은 생각보다 작았지만 드라마속 장면을 떠올리며 보기엔 충분했다. 붉은빛이 화사한 공주궁은 구경하는 사람들이 제일 많다. 우리도 그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우리가 여행을 함께할 수 있는 이유중에 하나는 좋아하고 싫어하는 취향이 비슷해서이기도 한 듯 하다. 수학여행이라도 온 듯 유쾌한 기분이 드는 곳이다.






시간의 지층위, 끝 없는 꽃물결. 

경주를 떠나기 전 우리는 동부사적지를 다시 찾았다. 지난밤 어둠속에 가려 보이지 않던 황화코스모스를 다시 보기 위해서였다. 꽃을 싫어할 사람이 어디있을까마는 눈높이까지 자란 코스모스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어디서도 보기 드믄 풍경이다. 게다가 노란빛의 코스모스는 신기하기도 하다. 카메라를 꺼내든 애경은 꽃들을 사진에 담느라 분주하다. 어젯밤 보았던 첨성대가 꽃밭 너머로 보이고 우리가 걸었던 길도 한눈에 다 보인다. 떠난다고 생각하니 서운해진 우리는 한참을 그곳에서 머물며 아쉬움을 달랬다.이곳 동부사적지는 아직 발굴되지 않은 유적들이 땅 속에 숨어있다고 했다. 그래서 이렇게 꽃을 심는 것 말고 편의를 위한 시설물을 짓는 것은 안된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경주는 천년의 고도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도시이다. 고층 제한이 있어 높은건물도 없고 그 덕분에 시계가 넓게 펼쳐져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도 준다. 


우리는 이곳을 떠나기도 전에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기대보다 훨씬 예뻤던 경주의 야경과 황화코스모스밭에서의 기억, 포근했던 한화리조트에서의 하룻밤까지. 우리의 경주여행은 사진 속에 한장 한장 그렇게 추억으로 남겨졌다.




*이 글은 한화리조트 사외보 '소풍'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산과 바다의 경계를 걷다, 부산 갈맷길


"여행지로는 어디가 좋을까?
휴식을 위한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어디'로 가느냐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산도 좋고 바다도 좋고 여름에는 계곡이 손에 꼽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느 곳이 되었든지 멋진 풍경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함은 분명하겠죠. 게대가 그 모두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곳이라면 더욱 좋을것입니다. 

언제 커버렸는지 모르겠지만 벌써 훌쩍 커버린 씩씩한 두 아들과 아빠, 엄마는 산과 바다의 경계를 보여주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그 곳에서 처음 만든 추억들, 아이들은 아마 잊지 못할거예요. 예쁜 가족들의 소중한 추억만들기를 소개합니다. 
 

ㅣ글 이은영  사진 조지영

 

특정한 목적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가족 여행의 영원한 숙제는 여행지 선택에 있다. 산이냐 바다냐, 늘 이 두 가지를 놓고 고민한다. 광활하게 뻗은 바다를 따라 숲산책로를 걷는 해운대 갈맷길이라면 이러한 고민이 필요 없을 듯. 영화 <해운대>에서 젊은 커플의 낭만적인 데이트 장소로 등장한 이기대 해안산책로라면 망설일 필요가 전혀 없다.

“시온아, 도온아, 이것 봐라~너희 양팔 길이만큼 큰 문어다”

반대편에서 뻐끔뻐끔 입 벌린 가오리를 흉내 내던 형제는 아빠가 가리키는 문어로 눈길을 돌렸다. 자신의 키만큼 큰 문어 앞에 쭈그려 앉은 형제는 까만 눈동자를 문어에 고정한 채 양팔을 쭉 뻗어 길이를 쟀다. “문어 다리는 몇 개?” 엄마가 퀴즈를 내자 형 시온이가 큰 목소리로 대답했다. “여덟 개!” 형의 대답이 맞는지 확인하려는 듯 동생 도온이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문어다리를 셌다. 문어를 가리키던 손가락이 발버둥치던 문어의 빨판에 닿자 도온이는 놀란 듯이 소리쳤다. 

 “으아아악. 느낌이 이상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어시장에 들른 올해 초등학교  5학년 시온이, 초등학교 1학년 도온이 형제. 아이들은 이날 ‘자유 숙제’ 해결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시장에 들렀다.형제가 해결해야 할 임무는 다가올 추석을 맞이해 추석과 관련된 체험을 하고, 이를그림으로 표현하는 미술 숙제. 엄마 김정희와 아빠 이가영 씨는 물 만난 고기처럼 뛰노는 아이들을 붙잡아 차례상에 올라가는 생선을 가르쳐주느라고 진땀을 뺐다. 특히 아빠 이가영 씨는 군 제대 후 18년만에 부산을 찾았기 때문인지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에 감회에 젖은 듯했다. 그림을 그려야 하는 아이들은 어시장에 널려 있는 생선의 생김새를 뚫어지게 관찰하고, 만져보고, 냄새를 킁킁 맡았다. 


구이나 조림, 찌개의 형태로 식탁에 올라온 생선에 익숙해져 있던 아이들에게 조리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생선, 그것도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생선을 만나는 것은 설레는 일이었다.


아이들의 시선을 가장 오랫동안 뺏은 것은 키 만큼 큰 문어도, 만화 속에서만 보던 고래도 아니었다. 바로 자신의 몸에 있는 것과 유사하게 생긴 개불이었다. 시온이, 도온이 형제가 개불을 보고 걸음을 멈추자, 어디에선가 형제를 향해 물줄기가 날아들었다. “너희도 이런 거 있지?” 개불을 손에 움켜쥔 횟집 주인아주머니가 물었다. 자신의 바지를 쳐다보며 아이들은 조심스레 고개를 끄덕였다. 쑥스러워하는 아이들의 반응에 엄마, 아빠는 박장대소를 터뜨렸다. “이거 한번 만져볼래?” 주인아주머니께서 개불을 손에 쥐여주었다. 아이들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개불을 손에 움켜쥐고, 서로에게 물을 뿜었다. “어어~ 너무 꽉 세게 쥐면 얘도 아파.” 주인아주머니께서 주의를 주자, 아이들은 미안한 듯 개불을 손에서 놓았다. 개불에 대한 놀라움이 채가시기도 전에 옆에 있던 횟집의 주인아저씨가 빈 껍데기의 가리비로 도온이를 겁주었다. “앙! 너를 잡아먹겠다” 감짝 놀란 도온이는 주인아저씨가 손에 들린 가리비를 선물하자, 캐스터네츠 삼아 노래를 신나게 불렀다. 자갈치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시온이네 가족이 향한 곳은 해안선을 끼고 거닐 수 있는 이기대 해안산책로였다.

이기대해안산책로는 송도해안산책로, 절영해안산책로, 문탠로드와 더불어 걷기 좋은 부산 갈맷길 중의 하나. 부산 갈맷길은 제주도의 올레길, 지리산의 둘레길과 함께 주목받는 3대 산책로다. 이기대공원에 도착해 보니, 온종일 걸어도 다 못 돌아볼 만큼의 긴 산책로가 가족을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 아빠는 일단 아이들이 걸을 수 있는 만큼만 걷기로 하고, 이기대공원 관리사무소 앞에 차를 주차했다. 숲 속의 산책로를 따라 해안가로 내려가자 그림처럼 멋진 바다가 눈앞에 펼쳐졌다. “이야~ 부산에 이런 곳이 있었네.” 해운대 하면 늘 해수욕장만을 떠올렸던 터라 엄마 김정희 씨와 아빠 이가영 씨에게도 발아래 펼쳐지는 바다가 그저 놀라울 뿐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바다는 안중에도 없고 숲 속 거미가 만들어 놓은 거미줄을 끊는 재미에 빠져 뛰어다녔다. 거미줄을 쫓던 도온이는 어느새 바다 근처로 내려가 절벽 위에 서 있었다. “도온아! 거기에서 안 올라와?!” 엄마가 걱정 가득한 소리로 도온이를 부르자, 형 시온이가 팔을 내밀어 도온이를 산책로로 끌어올렸다. 형다운 듬직한 모습이었다. 어느덧 의젓해진 시온이지만 사실 시온이가 어릴 때는 도온이보다 호기심이 더 많았으면 많았지 덜하진 않았다고.

친구가 시험을 잘 봐서 상을 탔습니다. 이럴 때 친구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너는 좋겠다.’

호기심이 많은 도온이는 장난기도 많지만 관찰력도 뛰어나고 주관이 뚜렷한 편이다. 미술학원에서 선생님이 구름처럼 생긴 나무를 시범으로 그려주면서 나무를 여러 개 따라 그려보라고 했을 때, 도온이는 혼자 다른 그림을 그렸다. 실제 자신이 본 나무 중에는 구름처럼 생긴 나무가 없었을 뿐더러, 바람결에 흔들려 한쪽으로 쏠린 자신만의 나무로 재해석한 것이다. 도온이의 남다른 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도온이네 학교에서는 매 과목 단원이 끝날 때마다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는 단원평가 시험을 보는데, 시험이 끝나면 담임선생님은 도온이의 답변을 기다린다. 오늘은 또 어떤 엉뚱한 답을 적어냈을까 하면서 말이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국어 시험에 ‘친구가 시험을 잘 봐서 상을 탔습니다. 이럴 때 친구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라는 문제가 나왔다. 반 친구들은 보통 ‘축하해’라고 친절한 답을 적은 반면, 도온이는 ‘너는 좋겠다.라고 답을 써내 채점하던 선생님을 빵 터뜨렸다. 뭐니뭐니해도 담임선생님을 가장 기막히게 했던 것은 ‘친구가 생일 선물을 주었습니다. 선물을 준 친구에게 뭐라고 고마움을 표시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대부분의 아이는 ‘고마워’라고 적은 반면, 도온이의 시험지에는 ‘응, 내 책상 위에다 놔둬’라는 답이 적혀 있었다. 가끔 담임선생님께서 들려주는 도온이의 엉뚱함에 엄마, 아빠는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라고.

 

걸어서 세 시간 넘게 이기대해안산책로의 계단길과 숲길, 자갈길을 걷다 보니 형제의 코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었다. 지친 가족은 더 걷기를 포기하고, 보트 선착장 앞에서 택시를 타고 출발지였던 주차장으로 향했다. 차를 타고 숙소인 한화리조트 해운대로 향한 가족. 콘도에 짐을 푼 후, 산책로를 걷느라 흙과 땀으로 범벅이 된 몸을 깨끗이 씻었다. 

 

오랫동안 걷는 통에 허기가 진 가족은 2층에 마련된 씨푸드 레스토랑 ‘블루시걸’로 향했다. 아이들이 생선회를 잘 먹지 못하지만 블루시걸에서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테이크와 샐러드, 디저트부터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각종 활어회와 대게, 해산물 요리, 애피타이저 요리가 다양해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었다. 블루시걸의 화려한 음식을 본 아이들은 테이블에 앉기도 전에 접시를 잡고 먹고 싶은 음식을 하나 둘 담기 시작했다. 

엄마 김정희 씨는 “보통 씨푸드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가 보면 막상 손 갈 데가 없거나, 해산물이 신선하지 않아 실망스러웠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요리 종류도 많고, 신선도 상태도 좋네요. 우리 아이들처럼 회를 잘 못 먹는 사람들도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스테이크도 있고, 애피타이저와 디저트가 풍부해서 더욱 좋아요.” 라며 소감을 말했다.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 가족은 콘도에서 어느새 기운이 솟아났는지 아름다운 광안대교의 야경을 배경 삼아 데이트를 즐기고자 해운대로 향했다. 아이들이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파도와 함께 ‘나 잡아봐라’ 놀이를 하는동안 엄마와 아빠는 바닷가를 걸으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껏 만끽했다.

다음 날 아침, 불루시걸에서 제공되는 아침식사를 마친 가족은 서둘러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출발 전부터 아이들이 노래를 불렀던 터라 일찍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나섰다. 여름휴가 인파가 빠져나간 해운대에는 여유가 흘러넘쳤다. 

돗자리를 펴고 누운 엄마, 아빠는 잠시 휴식을 취했고, 아이들은 물감과 크레파스를 펼쳐놓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시온이의 작품명은 ‘개불’. 횟집 주인아주머니의 장난스러운 행동을 그림에 고스란히 옮겨놓았다. 세부 묘사가 어찌나 뛰어난지 연필로 밑그림을 그릴 때는 생선의 생김새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그렸다. 게다가 개불을 보고 놀라는 자신을 찍는 촬영팀의 사진기자까지 그려넣었다. 그림이 완성되자, 아이들은 바지를 걷고 바닷물에 뛰어 들어갔다. 모래를 친구삼은 도온이는 옷이 망가지든 말던 모래밭을 뛰어다녔다. 돌아오는 길, 어제오늘 해운대를 누비느라 지친 가족은 KTX를 타자마자 곯아떨어져 도착지인 광명역에 다가와서야 눈을 떴다. 간신히 눈을 뜬 도온이는 말했다. “엄마.. 다음에 해운대에 또 올래!” 그러자 시온이가 맞장구를 쳤다. “엄마, 나도 나도 나도!” 두눈에 피곤함이 가득했지만 행복한 아이들의 외침에 엄마 김정희 씨와 아빠 이가영 씨는 또 해운대에 오리라 다음을 기약했다.


*이 글은 한화리조트 사외보 '소풍'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경주 식구들이 만난 해맑은 사람들



생각해보면 하루 중 웃는 시간이 참 부족합니다. 모자란 잠을 해치우는 것처럼 주말에 TV를 끼고 몰아서 웃는 우리를 발견할 때면 갑자기 처량함이 밀려오기도 하고요. 그런 우리에게 소중한 가르침을 준 친구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작은 것 하나에도 행복해하고 연신 웃기만 하는 우리 친구들과 한화리조트/경주 식구들이 함께 한 해맑은 사람들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센터에서만 생활하는 우리 친구들은 장애로 인해 외부 출입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래서 봄이 오고, 여름이 지나, 가을과 겨울이 와도 학교와 집을 이동할 때만 집 밖을 나갈 수 있어요. 우리처럼 맘 껏 그 계절을 맛보는 것은 큰 사치일지도 모르죠. 한화리조트/경주 식구들이 해준 일은 사실 그렇게 큰 일은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해준 일이라고는 '함께 어울리기' 뿐이었습니다. 오히려 덕분에 우리가 오랜만에 맘껏 웃고 뛰는 행복을 만끽해 더욱 고마웠죠. 
 
아마 초등학교 졸업하고서 처음 캤던 고구마였던것 같아요. 어찌나 다리가 저리고 호미질이 힘들던지요. 그래도 뭐가 좋은지 연신 하하호호하는 우리 친구들이 참 순수하죠? 인솔하시는 선생님 몰래 쉴때는 직원도 장애우 친구들도 그저 다 같은 식구들 같습니다.
 
 
우리가 몸이 아플 때 가장 속상해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부모님이 아닐까 합니다. 차라리 본인이 아팠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잖아요. 그래서 이번엔 아프신 마음을 달래드리기 위해 부모님과의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여러분은 최근에 부모님과 게임도하고 노래도 함께 한 기억이 있으신가요??
 
  

함께 한 친구들 중에 몸이 불편해 직접 만든 제기로 놀이를 함께 하지 못한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에고.... 아쉽네' 라고만 생각했는데 옆팀 동료가 제기를 발 앞까지 가져다주고는 힘들게 힘들게 친구의 발을 움직여 제기를 튕겨 주는 모습에 전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분명히 봉사활동을 다녀왔지만 사무실로 들어오는 마음은 나들이를 다녀온 듯 했습니다. 몸은 불편하지만 마음은 씩씩한 우리 친구들에 비하면 우리는 아직 더 많이 배워야 하는 어른 꼬마인것 같습니다. 참 해맑던 친구들이 오히려 저와 한화리조트 경주 식구들에게 더 큰 힘이 되고 더 큰 웃음을 주었던 하루가 아니었나 합니다. 


루피 | 이형필 경주 지원팀

 

한화리조트 경주의 얼굴을 담당하는 선장 루피! 이형필입니다. 전 세계를 안방처럼 누비는 루피처럼 도전 앞에 두려워하지 않는 모험 정신과 새로운 것에 열광할 줄 아는 호기심으로 늘 즐거운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경주시 보덕동 | BBQ 한화리조트(주)경주지점
도움말 Daum 지도

삼색 테마로 즐기는 해운대


보통 여름철 해수욕장은 반짝 한철 장사에 여념이 없었고 여름을 제외한 3계절은 그냥 바다 구경 온 타 지방 사람들이나 콧구멍에 바람 넣기 위해 찾아온 중년 커플들을 위한 그냥 그런 해운대 였습니다. 
 
그러던 해운대가 2010년부터 서서히 새로운 모습이 되어 새로 태어났죠. 가장 부산스럽던(?)곳에 부산스럽지 않은 서울 강남의 모습이 나타난 것입니다!  이런 모습의 중앙에 한화리조트/해운대가 10여년 동안 터줏대감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에~헴


이렇듯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마린 시티'의 터줏대감 한화리조트/해운대
 [내 맘대로 입맛, 내 맘대로 바라보기 내 맘대로 발길] 삼색 테마로 풀어보는 해운대가 궁금하시다면 스크롤을 
 아래로……아래로……아래로…^^*

내 맘대로 입맛!! 

하나! 해운대에 있는 모든 레스토랑과 Bar를 통틀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Cloud32
네이밍 속 32는 자부심입니다. 마린시티 전경의 핵심은 단연 광안대교죠^^ 날씨가 좋은날에는 대마도까지 볼 수 있는 이곳의 경관과 호텔 출신 쉐프가 전해주는 요리의 맛은 멋진 경치와 어울어져 환상적인 마리아주를 만들어 갑니다! (문의 051-749-5320)


 둘! 해운대의 자랑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 ‘Blueseagull(블루시걸)’. 
 신선한 해산물을 테마로한 블루시걸에는 200평의 규모에 약 130여종의 메뉴가 항상 준비 중입니다. 특히 갓 잡은 신선한 활어회와  스시는 필수, 살이 꽉찬 대게는 선택입니다 *^^* 서울에서 오셨다면 그 신선함과 가격에 눈물을 흘리실 지도요 ^^;;

내맘대로 바라보기!!

다이나믹 부산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부산불꽃축제부산불꽃축제의 관람 명당 대표 장소로 알려진 한화리조트/해운대는야경 뿐 아니라 주간의 경치 또한 GOOD! 

   

 

제 점수는요..............99점!!

(슈스케를 아시나요?^^)

 내맘대로 발길!!

리조트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동백섬누리마루APEC 하우스… 리조트의 맛과 멋을 즐기셨다면 이젠 발길을 돌려 주변을 한번 돌아보셔야 겠죠!  해운대가 부산의 보물섬이라면!! 동백섬은 그 속의 보물일 것입니다. 


그 외에도 해운대 해수욕장길 산책, 해수욕장과 인접해있는 소나무길, 송림공원 등...  부산스럽지 않은 해운대에 아직은 부산스러운 그러한 부산다운 맛도 남아 있습니다.

맛과 멋이 공존하는 해운대. 도심속의 여유를 즐기기에는 딱! 아닐까요~^^*

해운대갈매기 | 박영환 해운대 영업팀 

"아침 해가 빛나는 끝이 없는 바닷가~ 맑은 공기 마시며 자, 신나게 달려보자."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맞이하는 아침과 푸른 바다가 있어 행복한 부산 싸나이! 매일의 행복을 나눠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