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이야기/양평 | 용인 베잔송 | 산정호수 안시

용인 한화리조트에 가면 귀신이 있다?!


1년에 약 38만명 정도의 고객이 다녀가는 객실에 귀신이 산다면? 그것도 밤이 아닌 낮에만 돌아다니는 귀신?  하지만 단 한번도 손님의 눈에 띈 적이 없다면! 하고 많은 곳 중에 콘도에 귀신이 산다니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이 귀신의 정체를 해부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콘도의 귀신은 바로 우리나라 유일무이한 직업소유자 '객실지킴이 임희욱 사원'입니다. 하루에 250개의 방을 돌아다니며 맥가이버도 울고 갈 정도의 객실 관리 경력 10년 차., 그의 하루를 쫓아가 볼까요?


객실지킴이의 아침은 언제나 손님과 함께 지난 밤을 지낸 250명의 아이들과의 인사로 시작합니다. (그에겐 250개의 방이 모두 자식 같은 존재^^) 마치 의사선생님이 회진을 돌 듯 분주히 연장을 챙깁니다. 한손엔 청진기(사진기), 또 한손엔 차트(메모장)를 들고 말이죠. 이 방 저 방 250개의 객실들을 하나 같이 그를 향해 인사하 듯 활짝 문을 열어놓고 기다립니다. (고객님 퇴실 후엔 모든 방 문을 열어 놓습니다.

자! 이제 아이들의 상태를 볼까요?
수학여행단이 다녀간 1호부터 30호까지 터진 베개가 여기저기 속출하고 모 기업이 사용한 방은 깨진 액자와 떨어진 휴지걸이가...

 지킴이에게 물었습니다. 

일 평균 객실 최다 점검, 하자 순위

1. 싱크대 문짝 고정불량
2. 변기 시트 고정 불량

각종 건전지 교체 등 객실청소와 시설관리자 분들이 발견하기 힘든 1%를 찾는 오전 활동, 객실청소를 하시는 룸 메이드 분들까지.. 250명 모두 말끔하고 단정하게 고객님 맞을 준비 완료!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랍니다!! 새 고객님과 만나기 1초전까지 쉴 새 없이 분주한 지킴이. 혹시 모를 마지막의 마지막 옥의티를 찾아 오후 내내 방안 구석구석을 점검 또 점검! (왠만한 꼼꼼함으로는 어림 없겠죠^^;;) 
 
지킴이의 점검완료 사인! 이제서야 고객님과 250명의 만남의 시간을 갖습니다. 손님과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있을 250명의 아이들을 생각하며 하루 동안의 진료차트를 다시 확인하고 내일의 일을 정리하고 나서야 객실지킴이의 하루가 끝이 납니다.

이렇게 용인 한화리조트는 어느 리조트에서도 없는 '객실지킴이'가 보다 깨끗하고 하자 없는 객실을 제공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hang1111 | 황성용 용인 콘도영업팀

용인의 황성용입니다. 용인이 아닌 더 넓은 공간에서 더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움되는 이야기,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일상의 여유를 함께 찾는 기회를 얻었으면 합니다.


  • 와우! 그런직업도 있었네요..항상 용인콘도 놀러가보면 깨끗함이 눈에 보였는데 그분이 우리가 들어가기전까지 체크를 하시고 계셨군요..^^ 암튼 더욱 좋은 용인한화가 되길 빌며...다음에 또 놀러갈께욤....^_______^

  • 샤이니님 반갑니다. 아이디 만큼이나 예쁜 글까지 주시고... 앞으로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객실지킴이"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