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화석, 암모나이트의 사촌 '앵무조개'님을 소개합니다

아쿠아플라넷에는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앵무조개'가 살고 있어요. 

이제 앵무조개님이라고 불러야 하는 걸까요. 조금은 특별한 만남이 기대되는 살아있는 조상님입니다. 





 * 블로거 '엔셜리짱' 님이 제공해주신 사진입니다.

이 사진 속에 주인공이 있는데요~ 저기 얼룩말 줄무늬를 가진 조개가 보이시나요? 여러분이 잘 알고계실 암모나이트의 사촌되시겠습니다. 두둥- 5억년 전부터 지구의 바다를 누벼온 '살아있는 화석' 그 자체죠!

앵무조개는 인도-태평양에 분포하며 산호초지대의 경사진 해저에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앵무조개의 촉수에는 빨판이 없고 눈에도 수정체가 없습니다. 이런 원시적인 몸 구조 때문에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게 된 것이죠. 또한 이름은 조개이지만 문어나 오징어와 같은 두족류입니다. 껍질에는 벽마다 작은 구멍이 뚫려있는데 그 구멍을 통해 물을 넣었다 뺐다 하면서 부력을 조절할 수 있고 그 부력으로 바닷속에서 둥둥 떠다니며 이동한답니다. 





 * 블로거 '엔셜리짱' 님이 제공해주신 사진입니다.


앵무조개의 껍질은 나선형으로 말려들어가는 구조에요. 마지막 층엔 검은 색소가 물들어 있는데 이 부분이 마치 앵무새 부리와 닮았다하여 이름에 '앵무'가 붙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껍질의 무늬는 주로 위쪽에 분포하며 아래 부분에는 거의 없어요. 밑에서 보았을 땐 하늘과 구분이 잘 가지 않고 위에서 보았을 땐 물의 그림자나 바닥과 구분이 잘 가지 않게 되어 스스로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참 신기하죠잉?


게다가 앵무조개의 나선형 껍데기가 바로 100% 완벽에 가까운 황금비율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 황금비율을 꼭 관찰하고 싶다면 아쿠아플라넷 제주로 놀러오세요~

 


내 눈을 바라봐, 아이컨택 특집!

사람과 대화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지켜야 할 많은 매너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눈을 보고 대화하기' 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해양생물들에게도 이 눈 마주치기가 중요하단 사실 아셨나요. 

특히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더욱더 눈을 맞추고 대화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답니다.


그래서 준비한  Eye Contact 스페셜! 내 눈을 바라봐~

어떤 친구들이 가장 눈을 잘 마주치는지 확인하러 가보아요. 





대서양에 살고 있는 눈이 예쁜 물고기, '적투어' 입니다.

적투어는 겁이 많은 친구라 처음엔 눈을 잘 못 마주치지만 이제는 제일 아이컨택을 잘해주는 친구들 중 하나라죠!

적투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만점 펭귄! 

오늘은 또 무슨 일로 오셨수하는 표정인 것만 같습니다. 

고개를 살짝 갸우뚱 한 모습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펭귄 아쿠아플라넷


신기한게 생긴 이 친구의 이름은 '강아지 얼굴 복어' 랍니다. 정말 귀여운 강아지의 얼굴을 닮았어요~

살짝 웃고있는 입매도 참 귀엽죠?



강아지 얼굴 복어


'키다리게' 님의 위엄있는 포즈를 보세요~ 저 포즈를 보니 마치 결투 한판 벌일 것 같은데요....? 

하지만 키다리게는 불가사리 친구들과 평화롭게 여유를 만끽하는 것을 좋아한다지요~



키다리게 아쿠아플라넷


냠냠 쩝쩝 열심히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수달' 입니다. 열심히 먹다가 찌릿찌릿 번개 눈빛을 보내는군요.



수달 미꾸라지


말이 필요없는 귀염둥이 '바랴'. 그윽한 눈빛과 섹시포즈가 바랴의 주특기!



바랴


바다별 친구들과 Eye Contact 하는 시간 즐거우셨나요? 전 보는 내내 너무 귀여워서 빠져들뻔 했어요. 

특히 친구들의 눈망울이 이렇게 예뻤었나하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여러분도 우리의 해양생물들을 만난다면 안녕! 반가워! 하고 눈으로 말해주세요. 

바다별 친구들이 기뻐할꺼에요. 

찔리면 마이 아파! 쏠베감펭을 조심하라

오늘의 바다별 친구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무시무시한 독가시를 품고 있는 물고기 친구에요. 
이름하여 '쏠베감펭'. 영어로는 Lionfish라고 불린답니다. 

영문명을 들으니 느낌이 오시나요?

네, 맞습니다. 사자의 풍성한 갈기를 닮아 붙여지게 된 이름이에요. 
지느러미를 쫙 펴고 있는 모습이 정말 사자의 갈기처럼 생겼죠?



라이언피쉬에게는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무기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등지느러미의 끝 부분에 맹독이 있는 가시를 품고 있답니다.  평소에는 지느러미를 내리고 유유히 유영해 다니지만 조금이라도 위협을 느끼거나 누군가 다가오는 것이 느껴지면 긴 지느러미를 세워서 자신을 보호하죠. 이 가시에 찔리기라도 하면 온몸이 부어오르고 정신이 혼미해지기도 하며, 심할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하니.. 정말 무섭죠?

라이언피쉬는 아쿠아플라넷 제주의 인도양 수조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이빨이 날카로운 트리거, 몸에 가시가 많은 가시복 등 위험한 친구들이 서로 함께 생활하고 있어요. 

다음은 작고 귀여운 '미역치'라는 물고기 친구랍니다. 영어로는 Redfin velvetfish라고 불리는 이 친구는 크기도 작고 생긴 것도 귀엽게 생겼어요. 미역과 같은 해조류가 많은 곳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에요.



그러나 반전!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말이 있듯 이 친구도 작고 귀엽게 생겼지만, 등에는 맹독이 있는 가시를 14~15개나 숨기고 있어요. 주로 바닷가에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아무 생각 없이 이 물고기를 만졌다가 응급실에 실려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해요. 무서운 친구군요.



미역치는 유유히 유영하면서 생활하지 않고 바위나 해조류 틈 사이에 숨어있거나 바닥에 주로 가만히 쉬고있어요. 그래서인지 아쿠아플라넷 제주의 남극해에서 생활하고 있는 미역치 친구들을 보고는 많은 분들이 죽은 것 아니냐고 종종 물어보시기도 한답니다.

이 밖에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무기를 숨기고 있는 친구들이 아주아주 많답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이런 친구들을 한번 찾아보세요~



바다별 친구들이 말해주는 아쿠아플라넷 관람 에티켓

아쿠아플라넷에는 다양한 종류의 해양생물 친구들이 살고 있는데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바다별 친구들도 싫어하는 행동들이 있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바다별 친구들이 알려주는 아쿠아플라넷 관람 에티켓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해요. 

아쿠아플라넷을 사랑하고 방문해주시는 여러분을 위해, 
그리고 바다별 친구들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만들기를 위해 이것만은 꼭 지키자! 빠밤. 

입장할 때는 차례차례
끼어들기 싫어요~ 한줄 서기를 지켜주세요.



사진 촬영 시 플래시는 NO!
어두운 아쿠아리움 때문에 플래시를 터트리고 사진 촬영을 하는 분들이 계시지요. 플래시가 터지면 바다별 친구들의 눈이 아프답니다. 자칫하면 실명될 수도 있으니 꼭 주의해주세요.



눈으로만 봐주세요
귀여운 해양생물들을 보고 반가움에 수조를 쿵쿵쿵, 쾅쾅쾅. 그러나 이런 행동들이 해양생물들에게 스트레스를 준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그리고 겁이 많은 친구들은 무서워서 숨어버린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멋진 관람객이 될 수 있을까요?

사랑스런 눈빛 발사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깨끗한 손으로 살짝 터치
바다별 친구들을 만질때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놀라지 않도록 살짝 손을 넣어봅니다.



양보의 미덕, 보여주실꺼죠?
관람객이 많을 때는 지나가는 사람과 부딪힐 수도 있고 수조에 사람이 많이 몰려있어 해양생물들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양보의 미덕을 보여주세요.



귀여운 해양생물들과 함께한 '관람 에티켓' 어떠셨나요? 
눈에 쏙쏙 들어오시죠?
우리 모두 관람 에티켓을 지켜 멋진 관람객으로 거듭나보아요.

[제주 섭지코지] 숨겨진 매력을 공개합니다~

제주도에서 꼭 가봐야할 곳!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씩 들르는 곳이 바로 '섭지코지' 입니다. 

이처럼 유명한 여행지인데,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요? 

섭지코지의 나머지 반을 그냥 지나쳤다는 사실.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관람을 마치고 야외공원(오션데크)으로 나오면 오른편으로 긴 산책로가 이어져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성산일출봉이 항상 나의 왼편을 지키고 있습니다.
몇번이나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돌리게 되죠. 정작 성산일출봉에선 볼 수 없는 성산일출봉의 장관이랍니다^^



다시 길로 눈을 돌렸습니다. 정말 예쁜 길이죠?




길 오른편 언덕을 따라 줄을 선 돌담입니다

감귤밭을 고르며 한쪽으로 던져놓은 돌들이 제주돌담이 되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혹시 이곳의 돌담도?! 어쨌든 운치는 대박^^


오르막길이네요~ 길을 걷다 오르막을 만나게 되면, 저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설레이곤 해요^^




오르막 너머로 서서히 보이는 등대! 

건너편엔 아마 사람들이 엄청 많을텐데 후훗~ 섭지코지의 고요함을 아직 만끽할 수 있는 곳. 잠시 숨을 고릅니다. 휴우~




등대에 올랐어요 하악하악.. 경이로운 섭지코지 해안과 화사한 유채꽃밭이 한 눈에 들어오네요~^^



반대편 풍경입니다. 바다와 일출봉 그리고 제가 걸어 지나온 길이 보이네요^^

어느 영화에서 본 듯한 풍경^^ 무언가, 시인이 된 기분같기도 해요.


이채로운 바다로 눈을 돌렸습니다. 저 멀리 대양에서 밀려오는 파도 위에, 강한 바람이 만드는 역방향의 파도.

변화무쌍한 강풍에 따라 사방팔방으로 작은 물결들이 번지고 있네요~










바다와는 작별 했지만 또 다른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네요~ 노란 유채꽃의 바다입니다^^





꽤 오랜 시간을 머물렀네요~ 이건 달력용 사진으로 써볼까요?

멀리 제주까지 왔는데 그 유명한 섭지코지 안 가보자니 아쉽기도 하고, 

또, 굳이 가자니 그저 익숙한 풍경들만 그려진다면?!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이어지는 고즈넉한 길, 숨겨진 섭지코지를 걸어보심이 어떨까요~^^


제주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제주 섭지코지를 직접 느껴보세요^^